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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 IT, 프로그램 관련

6인용 식기세척기 무설치 솔직한 리뷰 (남편 독박 설겆이 = 가정의 평화 ^^*)

by 근면한 리뷰 2021.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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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근면한 리뷰 생활 입니다. 

 

재택근무가 길어지고 있고, 코로나도 다시 심해져서 배달음식도 못 시켜먹고 모든 식사를 집에서 해결하다 보니... 

 

정말 밥먹고 치우고 하는 게 큰일이더라고요... 

 

와이프도 지치고 저도 지치고...  코로나에 일에 지치는데 설거지까지 사람을 힘들게 해서 

 

요즘 다들 사용한다는 식기세척기를 구매를 했습니다. 

 

 

저의 구매 포인트 첫번째!
6인용 정도의 작은 사이즈+빌트인 아닌 식기세척기를 원했습니다. 


6인용 정도의 작은 사이즈를 선택한 이유

1. 싱크대에 12인용 정도의 큰 사이즈의 식기세척기를 둘 공간이 안된다 + 월세인지라 또 이사를 가야 하는데 식기세척기를 설치한다고 싱크대 공사를 하고 싶진 않아서 무설치 식기세척기를 원했습니다.

 

2. 식구가 와이프랑 저 둘인지라.. 2세 계획도 아직 없고, 괜히 큰 사이즈로 싱크대 공간을 차지하는 것보다는 6인용이 효율적일 거라 판단했습니다. 

 

 

저의 구매 포인트 두 번째!
▶6인용이지만 세척기 내부가 넓은 제품을 원했습니다. 


세척기 내부가 넓은 제품을 원한 이유

 

1. 저희가 사용하는 식기류가 대부분 큰 그릇입니다...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국그릇을 저희는 밥그릇(!?)으로 사용하고 식기류가 다 큰 편이라 세척기를 구매할 때 이점 때문에 12인용의 큰 걸 구매를 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2. 기존에 나오던 6인용 식기세척기는 내부가 2단으로 되어 있는 게 많았는데, 최근에 나오는 제품 중에는 1단으로 제작되어서 그릇뿐만 아니라 냄비나 프라이팬 같이 큰 사이즈도 세척을 할 수 있어서 1단으로 되어 있고 내부가 넓은 것을 원했습니다. 

 

 

 

 

저의 구매 포인트 세 번째!
브랜드와 가성비! 무시할 수 없죠


1. 가격 대비 성능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죠!? 

 

기존에 나온 6인용 식기세척기의 평균 가격대가 40~50만 원대 였는데, 최근에 나온 신상품에다 가격대도 30만 원대이고 주방가전으로 믿을만한 브랜드인 쿠쿠에서 나온 CDW-A0611TS 모델을 선택했습니다. 

 

 


 

쿠쿠 6인용 식기세척기 추천 모델 CDW-A0611TS 

 

구매를 하기 한 달 전에...

와이프에게 흘리듯 "우리도 식기세척기 살까!?" 했더니.

돈 아깝다고 그런 소리 하지도 말라고 하더라고요.

"식구 둘이서 먹는데 설거지 할게 뭐 많다고 그런걸 사!?" 하더라고요.

 

맞는 말이긴 하나, 보통 설겆이 하는데 빨리 한다고 해도 30분 평균적으로 1시간이 걸리는데, 시간만 걸리는 게 아니라 체력도 들어가고, 무엇보다... 이 설거지는 힘들다고 미루면 쌓이고, 설거지가 쌓여 있는 주방을 보면 심난해서 귀찮고 그러면 또 시켜 먹게 되고.. 이런 악순환이 되는 거 같아서...

 

와이프 몰래 구매를 했습니다!!!

기사님이 배송이 온날 와이프는 이게 뭐냐고 제정신이냐고... ㅜㅜ

 

 

 

6인용 식기세척기 무설치

 

어쨌든 기사님이 오셔서 설치도 하셔서 반품도 안되고...;;

하루에 설거지하는 시간 1시간씩(점심+저녁)만 줄여도 엄청난 시간과 돈을 아끼는 거라고 했더니... 

 

"그럼 여보가 다 하세요!!!" 라고 하더라고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시나리오로 흘러가고 와이프도 단단히 성질이 나서

알겠다고 하고..   하하하 헛웃음이 나오지만 그래서 현재 제가 저희 집의 설거지 담당이 되었네요. ㅎㅎㅎ

(현재는 제가 열심히 설거지를 다 하니까 와이프도 마음이 바뀌어서 좋아하는 것 같아요...ㅎ)

 

 

그리고 제가 구매했을 때는 네이버에서 352,500원에 구매를 했는데, 지금 검색하니 최저가가 308,470원이네요.. ㅜㅜ

 

하....  윗글 까지 쓰고 화장실을 다녀왔는데  와이프가 위에 쓴 가격을 봐버렸네요.. ㅜㅜ  또 한소리 들었습니다.. 

(뽕을 뽑을 수 있게 열심히 설거지할게요...!!)

 

대한민국의 철없는 남편들 힘냅시다!!! ㅋ

 

 

 

자! 그럼 지금부터 1주일 내내 사용해본(=혼자 설거지해본) 장단점에 대해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6인용 식기세척기 쿠쿠 CDW-A0611TS 모델 사용후기 


 

장점 리뷰
1. 설거지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이 줄었습니다. 

 

애벌 설거지만 하고 식기세척기에 넣으면 설거지가 끝이니 시간과 체력을 많이 아껴줍니다. 

애벌 설거지는 저는 그냥 고무장갑 낀 상태에서 흐르는 물에서 그릇을 한 번씩 닦으면서 밥풀 같은 거만 쓸어내는 정도!?

물로 헹구는 정도로 정말 간편하고 빠르게 애벌 세척하고 식기세척기에 넣고 끝입니다. 

기존에 30분 정도 걸릴 정도였다면 제가 하는 수고는 10분 정도!? 인 듯합니다. 

(와이프도 제가 설거지를 도맡아 하니까 현재 만족하는 거 같고, 저도 쉽게 도울 수 있으니 서로에게 좋은 것 같습니다.)

 

 

장점 리뷰
2. 주방이 항상 깨끗해서 집안 분위기도 좋고, 식사 준비를 할 때도 좋습니다. 

 

설거지에 들어가는 시간과 체력이 적어서 밥먹고 바로 그냥 설겆이를 하니깐 예전 처럼 주방에 설겆이 거리가 쌓여서 냄새나고 지저분한 주방이 아니라 항상 깨끗한 주방 상태가 유지됩니다. 덕분에 기분도 좋고 심리적으로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또 깨끗한 주방이 항상 유지가 되니 요리를 하고 싶은 마음도 들고, 외식도 줄이게 돼서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되는 듯합니다. 

 

 

장점 리뷰
3. 내가 먹는 음식을 담는 식기류인데 살균세척으로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어 좋습니다.

 

수세미에 엄청난 세균이 번식하는 거 아시죠? 이런 수세미로 설거지를 하면 위생에 좋지도 않고, 식기류에서 냄새가 나기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식기 세척기는 고온수로 세척을 하기 때문에 이런 점에서 만족합니다. 

 

 

 

장점 리뷰
4. 넓은 공간 + 대형 노즐로 세척이 돼서 좋습니다. 

 

식기세척기 추천

 

위 이미지처럼 식기류를 놓는 바스켓이 1단으로 되어 있어서 냄비나 후라이팬등을 놓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아래 이미지 처럼 세척을 해주는 물이 분사되는 노즐이 커서 사각지대 없이 세척이 돼서 좋았습니다. 

 

식기세척기 청소

 

노즐 아래에 은색 망사처럼 보이는 부분이 식기에서 떨어져 나오는 음식류 등이 모이는 곳인데, 분리해서 세척이 가능해서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사용자 편의성에 많은 생각을 하고 제작이 된 제품인 듯합니다.  

 

 

 

▼사용 시 주의 사항
아래 사진을 보면 저의 손가락 사이의 공간이 보이시죠?
바스켓에 보면 아래 사진 처럼 되어 있는 곳이 있는데, 이 공간은 세제통이 열리는 공간입니다. 
이 공간에 식기류가 침범을 하게 되면 세제통이 제대로 열리질 않아서 제대로 된 세척이 안되니 주의해주세요. 

 

6인용 식기세척기 세제

 

 


 

단점 리뷰 
1. 판매 사이트의 상세페이지처럼 그릇을 정갈하게 놓기가 힘듭니다. 

 

 

집집마다 사용하는 그릇의 사이즈도 다르고, 식사 때마다 그릇만 있는 게 아니라 반찬통 같은 것도 있는데 이걸 식기세척기 바스켓에 정갈하게 놓기가  힘들어요..

 

 

식기세척기에서 세척이 잘되려면 그릇의 배열을 잘해야 한다고 설명서에도 적혀 있는데, 바스켓 사이즈는 큰데 그릇을 꽂는 부분이 촘촘한 편이기도 해서 큰 그릇이나 반찬통 같은걸 배열하기가 좀 힘든 편입니다. 그래서 해당 제품을 사용하면서 가장 큰 단점으로 생각하는 부분이 이 부분입니다. 

 

6인용 식기세척기를 사용하는 가정은 대부분 저희처럼 2~3인 가정집이고 한 번에 많은 식기를 사용하지 않을 텐데..

이런 점이 개선된 바스켓이 추후에 나온다면 구매하고 싶네요. 

 


 

이외에 단점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언급할 만 것들이 없을 정도로 만족스럽습니다. 

 

 

세척력도 만족스럽고, 세척 시 나는 소음은 청소기 소음보다 덜합니다. 

 

세척시 걸리는 평균 시간은 1시간 정도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처음에 와이프도 이 부분에 있어서 크게 지적을 했었는데 어차피 내가 그 시간 동안 설거지를 하거나 식기세척기를 바라보고 있는 게 아니니 전혀 상관없더라고요.

(와이프는 1시간 동안 물을 사용한다고 생각했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배수관을 통해 사용한 물이 흘러나오는 걸 보여주면서 적은 양으로 설거지가 되는 걸 확인시켜줬더니 좋다고 하더라구요!)

 

건조 시 자동으로 열려서 건조가 되지 않는다는 게 단점으로 지적하신 분들이 계시던데... 그 기능이 들어가면 아마 가격이 10만 원 이상은 더 올라가지 않을까 합니다. 세척이 다 되면 삐~ 하는 소리가 나고 그때 잠시 가서 입구 문을 열어주면 큰 수고로움이 없더라고요. 개인적으로 그때 물 한잔 먹는 시간을 가집니다. 

 

 

식기세척기를 사기전엔 상상하지 못했던 시간적인 여유가... 와이프에겐(...!?) 많이 생겼습니다. 

제가 독박 설거지를 하고 있으니깐요....ㅋ

저도 큰 수고로움 없이 설거지를 하고 가정의 청결과 평화가 찾아 왔으니 이 얼마나 현명한 소비입니까!?

 

누군가 그러던데... 육아와 집안일은 아이템 빨 이라고! 

 

 

식기세척기 적극 추천합니다.  (feat. 가정의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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